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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타이완 리히터규모 7.0 지진 강타

<8뉴스>

<앵커>

타이완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도심이 아니어서 참사는 면했지만 여러명이 다쳤습니다.

오늘의 세계,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진은 오늘(15일) 오후 1시쯤 타이완 북동 해안으로부터 11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리히터 규모 7.0.

1분 동안 계속된 강진에 고층 건물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불이 난 공장도 있었습니다.

[첸 : 지진이 나서 뛰다 떨어져 나간 천장에 머리를 맞아 바닥에 쓰러졌어요.]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몇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심에서 일어났더라면 무려 2천4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1999년의 대지진과 같은 참사를 빚을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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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의 병원에 독감백신을 맞기 위한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5시간 반째 기다리고 있어요.]

백신 공급 부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백신 접종 비용이 12배까지 뛰었고 일부지역에서는 백신 도난사건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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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미 민주당 대선후보 : 딕 체니 현 부통령의 동성애자 딸에게 묻는다면, 그녀는 동성애자로 태어났다고 말할 것입니다.]

동성애 관련 질문에 대한 케리 후보의 이 답변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미 대선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부통령 부인 린 체니가 비열한 정치수법이라고 비난하고 나섰고, 많은 미국인들도 케리가 지나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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