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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학생 '특목고' 최다

<8뉴스>

<앵커>

이번에는 서울대 입학생들을 출신 고등학교별로 나눠봤습니다. 역시 서울 강남권 고교와 특목고가 절대 강세를 보였지만 전국적으로 지방 읍·면에서는 쉰여섯명밖에 진학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정상은 아닙니다.

이어서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해 서울대 일반계열에 가장 많은 합격생을 낸 고등학교는 서울의 B외고로 57명이나 됩니다.

이어 서울의 한 과학고가 40명, 서울의 또 다른 외국어고 두 곳이 각각 38명입니다.

뒤이어 경기 분당과 서울 강남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들이 많은 합격생을 냈습니다.

충북과 대구 지역의 인문계 고등학교 두 곳이 각각 25명 안팎을 합격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 많은 합격생을 낸 학교는 역시 서울 강남 지역의 고등학교들입니다.

전국 2031개 고등학교 가운데 서울대에 20명 이상을 합격시킨 학교는 25개 학교로 전체의 1.23%에 불과했습니다.

10명 이상 합격자를 낸 학교는 107개교로 전체 고등학교 가운데 5.2%였습니다.

서울대에 1명의 학생이라도 진학시킨 고등학교는 748개교, 전체 고등학교 가운데 60% 이상은 서울대 입학생을 한 명도 내지 못했습니다.

10명 이상 합격생을 낸 학교 107개교를 분석해 봤습니다.

서울 강남권 학교가 21개로 20%에 가까웠습니다.

특목고도 19개교로 전국 대부분의 특목고가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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