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쾌청한 가을날씨

이번 주말 단풍놀이 많이 떠나실 텐데요.

지금 설악산과 오대산이 단풍 절정기를 맞고 있습니다.

추위도 풀린터라 이번 주말 내내 선선하고 쾌청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높고 파란 하늘에 울긋불긋 단풍까지 어우러지면서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쪽으로는 약간의 비소식이 있어서 비에 대한 대비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내일(16일)도 서쪽에 보이는 맑은 구역이 계속 들어오면서 영향을 주겠는데요.

동해안 쪽으로만 비구름이 약간 만들어져서 비를 약간 뿌리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오늘처럼 쾌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영동에만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경북 동해안도 오후에는 잠시 흐리고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남부 지방은 모두 화창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3~4도 갸량 올라가면서 추위가 풀리고 아침기온이 평년수준을 되찾겠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는데요.

내일 오후에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비없이 무척 쾌청하겠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