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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북핵문제' 관련 유럽권 외교강화

<8뉴스>

<앵커>

정부가 좀 더 다각적인 북핵 해결책을 찾기 위해 유럽과의 외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진보정상회의에서 유럽 주요국 정상들을 만난 이해찬 총리는 북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헝가리에서 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해찬 국무총리가 우리나라 총리로는 처음으로 참석한 '2004 진보정상회의'의 주 관심사는 단연 북핵 문제였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 97년 진보정상회의 창설을 주창한 영국 블레어 총리와 독일 슈뢰더 총리 등과 만나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 6자회담이 진도가 안 나가고 있고 주춤하고 있습니다만 궁극적으로 인내력을 가지고 대화를 통해서 북한을 설득하고...]

진보정상회의에 참석한 13국 정상들도 북핵의 평화적 해결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협조하겠다는 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헝가리와 뉴질랜드, 그리고 스웨덴 총리와 연쇄 회담을 갖고 참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권신장과 각종 개혁정책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이해찬 총리가 이번 진보정상회의에 참석해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우의를 다짐으로써 북핵과 경제협력 등 대 유럽 외교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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