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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집값 하락세 확산

<앵커>

집값의 하락세가 서울 강남 재건축단지에서 비강남권의 일반 아파트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양도세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이 비강남 주택을 먼저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집값 하락 현상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 8월까지만해도 시세 변동이 없었던 비강남권의 일반 아파트값도 최근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독산동과 상월곡동 등의 경우 강남권 아파트가 하락을 거듭하는 가운데서도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최근 급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 15평대의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5백만원에서 천만원 정도 호가를 내려야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재건축아파트가 아닌 강남의 일반 아파트값 내림세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서울 도곡동 24평대 아파트는 지난 6월보다 6천만원이나 싼 가격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내년초 1가구 3주택 보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앞두고 매물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부동산 업계는 서울 강남의 경우 지금 팔더라도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돼 부담이 크기 때문에 다주택 보유자들이 수도권과 서울 외곽 지역 아파트를 먼저 내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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