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안상수 시장, "여동생 집 주소 알려줬다"

"돈이 든 사실은 몰랐다" 주장

<앵커>

2억원 굴비상자 사건의 정황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여동생이 진술을 번복한 부분이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안상수 인천시장이 16시간에 걸친 강도높은 조사끝에 경찰서를 나섰습니다.

[안상수/인천광역시장 : 저도 신고 자체만 정당하다 내 할일 다 했다(생각)하고 사후처리가 좀 신중하지 못한 점은 반성을 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안 시장과 여동생은 어제 경찰 조사에서 그동안의 진술 가운데 일부를 번복했습니다.

핵심은 안 시장과 구속된 건설업체 대표 이 모씨가 만났던 지난 8월 24일의 정황입니다.

안 시장의 한 측근은 당시 이씨가 안 시장에게 지역 특산물을 가져왔다고 말하자 동생에게나 보내라며 메모지에 주소를 적어줬다고 말했습니다.

따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안 시장의 여동생도 굴비상자를 전달받은 날이 8월 28일이 아닌 24일이라며 진술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돈이 여동생의 집에 닷새 동안이나 방치돼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안 시장과 여동생은 신고하기 전날까지도 상자속에 돈이 든 사실은 몰랐으며 돈을 보고 나서야 이씨에게 부정한 의도가 있다고 판단해 클린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 시장에 대한 조사를 일단 마무리하고 2,3일 내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