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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총재 "내년 성장률 4%대로 하강"

"화폐제도 문제는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야"

<8뉴스>

<앵커>

이런 우울한 소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13일) 있은 한국은행 국감에서 박승 총재는 내년 성장률을 4% 대로 낮춰 잡았습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올해 5% 안팎에서 내년에는 4% 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총재는 특히 건설경기가 예상보다 나빠지고 있어 우리 경제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 승/한국은행 총재 : 한국은 실물경제가 침체돼 있어 국내 투자가 지금 살아나지 않고... ]

박 총재는 화폐제도 개선을 위한 모든 준비는 돼 있다면서 다만 결정은 정부 몫이라고 답했습니다.

[박병석/열린우리당 의원 : 화폐제도와 관련 리디노미네이션을 포함해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십니까?]

[박 승/한국은행 총재 : 우리가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갈 사안이다.]

문화관광위원회의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81년, 군사정권 출범과 함께 도입된 독점 체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방송광고 판매시장에도 경쟁 체제를 도입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방송광고공사의 변신과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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