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형사 입건된 안상수 인천시장이 오늘(13일) 다시 경찰에 출석합니다. 경찰은 오늘내로 안 시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시정 일정과 국정감사를 이유로 2차 출석을 연기했던 안상수 인천시장이 오늘 경찰에 재출석합니다.
경찰은 안 시장이 변호인을 통해 오늘 오전 11시에 경찰에 나오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안 시장의 여동생도 안 시장과 함께 출석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경찰은 오늘 안 시장과 여동생을 상대로 굴비상자가 전달된 시점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입니다.
경찰은 필요하다면 굴비 상자의 전달 경위에 대해 안 시장과 여동생간의 대질 조사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안 시장이 구속된 건설업체 대표 이 모씨로부터 2억원이 전달된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오늘 안으로 안 시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소선영/인천경찰청 공보담당관 : 안 시장이 출석하면 보강조사를 마무리짓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안 시장은 지난 7일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다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가 인정돼 전격적으로 형사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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