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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퓨전그룹 등장

유진박·이정식 등 뉴에이지 오케스트라 그룹 ONO 결성

<8뉴스>

<앵커>

고전 음악처럼 깊이 있지만 좀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이른바 퓨전 음악을 연주하는 그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결성됐습니다.

김희남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멀리 노르웨이의 음악이지만 우리에게도 친숙한 건 동양적 신비감이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노르웨이 출신그룹 시크릿 가든은 클래식과 대중가요, 동·서양을 넘나드는 음악세계로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팝페라 가수 마리아와 바이얼리니스트 유진 박,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 교수가 이런 퓨전 음악의 선두로 꼽히고 있습니다.

개별 활동을 해오던 이들이 뉴에이지 오케스트라, ONO를 결성해 그룹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마리아/팝페라 가수 : ONO의 특성을 최대한 발휘해서 동양적인 선율과 제3세계의 신비스러운 소리들을 여러분들에게 많이 들려드리고 싶고요.]

클래식 음악처럼 격조도 있으면서 대중가요처럼 듣기도 쉬운 음악활동이 이들의 목표입니다.

[유진 박/퓨전 바이얼리니스트 : 클래식도 재즈도 팝도 아닌 아주 새로운 소리를 들려드릴겁니다.]

동·서양의 구분이 허물어지면서 나타나는 퓨전 현상이 음악에도 새바람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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