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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13일까지 재출두"

<8뉴스>

<앵커>

국정감사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억원 굴비상자 공방으로 뜨거웠던 인천시 감사에서 안상수 시장은 모레(13일)까지 경찰에 재출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의 질문은 2억원 굴비상자 사건에 집중됐습니다.

[최규식/열린우리당 의원 : 굴비없는 굴비상자 사건에 대해 질의하는 것은 국민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권오을/한나라당 의원 : 피의자를 취조하는 듯한 질의로 결과적으로 인천시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와선 안된다.]

안상수 시장은 수사 중인 사건이라며 사건경위에 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다만 모레까지 경찰에 재출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수도 이전에 관해서는 절대반대 입장인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와는 미묘한 입장차이를 내비쳐 거꾸로 한나라당 의원의 추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안상수/인천광역시 시장 : 행정수도 이전이 지방분권의 하나의 방법이라는 데 동의한다.]

[박찬숙/한나라당 의원 : 눈치를 보는 것인가, 소신은 따로 있는 것인가.]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국감에서는 기밀누설 소동이 또 한 차례 벌어졌습니다.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우리 군의 '탄약 비축량'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군사기밀이라는 육군의 지적을 받고 서둘러 회수에 나섰고, 열린우리당도 이번에는 문제를 삼지 않아 감사는 파행없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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