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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 "파병 감사" 자이툰 부대 격려 방문

<8뉴스>

<앵커>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를 직접 찾아서 방문 현장에서 우리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등 이례적인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헬기 도착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11일) 새벽.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을 태운 헬기가 자이툰 부대에 착륙했습니다.

미국 국방장관이 이라크에 파병된 동맹국 부대를 방문한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장병들의 환호에 럼즈펠드 장관은 '50년 혈맹'을 강조하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럼즈펠드/미 국방장관 : 여러분 모두 자원해서 왔다고 들었습니다. 감탄하고 감사할 일입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윤광웅 국방장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한국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한편 쿠르드 자치정부는 자이툰 부대의 안전 확보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르자니/쿠르드 자치정부 총리 : 한국인에 대한 테러 첩보는 없습니다. 한국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이툰 부대는 12톤 트럭 9대 분량의 1차 지원물자 2만 4천점을 전달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평화재건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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