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2주일째를 맞은 국회는 오늘(11일) 금융감독원과 재경부 등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정무위 감사에서는 금융감독 개편안과 금감원 출신 퇴직자들의 금융기관 임원 재취업 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또 카드규제 완화조치에 따른 신용불량자 양산과 LG카드 유동성 위기 등 이른바 '카드대란'의 책임소재에 관해서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무위 국감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금감원의 일부 자료제출 지연을 항의하며 윤증현 금감위원장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국회 재경위의 재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을 상대로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좌표와 경제위기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좌편향적'이라는 일부 학계와 국내 연구기관의 지적을 인용하면서 정부의 정책기조를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참여정부는 미국의 두 대선 후보와 비교했을 때 민주당 존 케리 후보의 정책보다 훨씬 보수적이라며 야당도 때때로는 시장경제에 맞지 않는 요구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인천시에 대한 국회 행자위 국감에서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안상수 시장을 상대로 2억원 굴비사건과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관한 견해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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