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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처 "2016년 기준 수도이전 비용 103조원"

국회 예산처는 정부가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건축비를 축소 계산하고 기반 시설 일부를 누락함으로써 이전 비용을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했다고 지적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회 예산처는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수도 이전 비용 추계에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지 않은 비용이 67조1천982억원에 이르고, 상승률을 감안한 2016년 기준으로는 103조5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2003년 기준으로 정부가 발표했던 45조6천억원에 비해 50%에서 130%까지 차이가 나는 액수입니다.

예산처는 정부 계획에 체육, 문화, 환경 관련 기반시설이 누락돼 있고 특히 공공과 민간부문 건축비와 관련해 정부는 평당 650만원을 건축비로 계산했지만 B급 수준의 인텔리전트 빌딩 건축비만도 평당 1200만원을 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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