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는 2007년 완공예정인 지하철 9호선이 사업비 부족으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공사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김흥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9호선 건설현장입니다.
김포공항을 출발해 여의도와 강남대로를 거쳐 강동구 방이동을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 현재 강남대로까지의 1단계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당장 내년부터 공사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백현식/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공정팀장 : 정부예산이 3분의 1밖에 책정이 안돼 내년 공사진행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서울시가 내년도 사업비로 3천6백억원을 신청했지만 정부에서 반영한 금액은 천3백억원, 내년 9월 이후에는 예산이 바닥나 공사가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터널공사가 중단되면 안전도가 크게 떨어지고, 중단됐던 공사를 재개할 경우 엄청난 추가비용 투입이 불가피합니다.
[강석기/현장소장 :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 문제가 생기고 다시 시작할 경우 현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무엇보다 2007년까지 공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 현재 건설중인 인천국제공항 철도도 반쪽짜리가 되어버립니다.
삽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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