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상자 2억원 사건과 관련해서 안상수 인천시장이 오늘(7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안 시장을 상대로 굴비 상자의 전달 시점과 지역발전기금 요구 여부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의 핵심인물인 안상수 인천시장이 오늘 오후 2시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굳은 표정의 안 시장은 왜 2억원을 클린센터에 신고했냐는 질문에 "자진 신고했는데 일이 이렇게 돼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안 시장을 상대로 굴비 상자의 전달 시점과 이 돈의 뇌물 여부를 알게 된 시기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안 시장이 구속된 건설업체 대표 이 모씨에게 지역발전 기금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 시장과 구속된 이씨의 주장이 크게 엇갈려 이 부분을 규명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밤샘 조사를 벌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현직 시장인 점을 감안해 오늘 밤 늦게 안 시장을 돌려보낸 뒤 다음주 초 다시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안 시장의 혐의가 드러나면 뇌물 수수 혐의로 사법 처리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