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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제데모 의혹' 공방 재가열

'집회 주민참여 독려' 공문 공개돼 진위 논란

<앵커>

국회는 오늘(6일)도 행자위와 교육위 등 11개 상임위별로 사흘째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에 대한 국감에서는 수도이전 반대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서울시의 공문이 공개돼 진위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에 대한 국회 행자위 국감에서는 수도 이전을 둘러싼 이른바 관제데모 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열린우리당 우제항 의원은 행정수도 반대 집회에 주민참여를 독려하는 서울시와 구청의 문건 5건을 제시하며 이명박 시장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우 의원은 서울시가 각 구청에 공문을 보내 행정수도 반대집회에 각 구별로 2백명씩 동원할 것을 요청한 만큼 명백한 관제데모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홍미영 의원도 서울시가 구청에 특별교부금을 내려보내 수도이전 반대 관제데모에 전용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이명박 서울시장은 행정수도 반대집회에 주민을 동원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낸 적이 없으며, 우 의원이 제시한 공문의 위조 여부를 가리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자고 반박했습니다.

이 시장은 또 특별교부금을 수도 이전을 반대하는데 사용하라고 지시한 적도 없다고 맞섰습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한국 근현대사' 검정교과서가 편향적으로 기술됐다는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의 주장을 놓고 사흘째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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