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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기금비리' 오길록 전 ETRI원장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거래 관계에 있는 업체 주식을 싼 값에 부당 취득한 혐의로 오길록 전 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을 구속 수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임은하 판사는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범죄 사실이 소명되며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오씨는 전자통신연구원 연구위원이던 지난 2000년 "회사가 잘 성장하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5-6개 납품업체로부터 주식을 시세보다 싼 값에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씨는 연구위원 시절 자신이 주주로 있던 업체로부터 법인 카드를 지급받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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