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4개 기초자치단체가 지난해 9월 발생한 태풍 '매미'의 피해 복구 예산 2천억여 원을 불법 수의계약을 통해 지출해 감사원 조사를 받고 있다는 '월간중앙 10월호 보도'와 관련해 열린우리당이 국회 국정감사를 통한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현미 대변인은 1일 국감대책회의 브리핑을 통해 "경남 거창, 고성, 의령, 창녕 등 4개 군이 태풍 피해복구 공사를 하면서 건설 업체들과 2천억원대의 불법 수의계약을 했다는 보도가 있고, 강원도에서도 450억여원의 수의계약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며 "국회 행정자치위 국정감사를 통해 철저히 파헤치고 불법행위가 있다면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정지역에서 한 정당이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싹쓸이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내부감시가 이뤄지지 않고 예산이 단체장 호주머니 돈으로 전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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