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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풍 '메아리' 일본 열도 관통

<8뉴스>

<앵커>

하마터면 추석 연휴에 한반도에 닥칠뻔 했던 제 21호 태풍, 메아리가 지금 일본 열도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항구의 컨테이너 박스가 바닷물에 휩쓸려갑니다.

일본 남쪽 가고시마에 상륙한 중형 태풍 메아리는 열도를 북동쪽으로 관통하며 도쿄를 향하고 있습니다.

큐슈 지역은 항공과 열차편에 이어 통신도 일부 중단됐고, 8만7천가구가 단전됐습니다.

NHK 방송은 지금까지 한 명이 숨지고, 노인 부부 등 8명이 실종됐으며 38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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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도시 '리오 데 자네이로'의 해변가.

청년 30여명이 일광욕을 즐기던 관광객 2명을 갑자기 덮칩니다.

거침없는 대낮 떼강도들에게 가방과 옷을 빼앗긴 남여는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혼자있던 여성 관광객들이 곧바로 다음 표적이 됩니다.

화면을 찍은 아마추어 사진가는 경찰이 다녀간 직후에도 이런 강도 행위가 반복됐다고 말해, 브라질의 치안부재 상황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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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남부의 한 학교에서 15살 짜리 학생이 교실 안의 동급생들에게 권총을 난사했습니다.

여학생 2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고, 5명이 다쳤습니다.

[목격학생 : 총소리와 비명이 들렸고, 총을 든 애가 울고 있었어요.]

이번 사건은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된 상황에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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