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개발에 반대하는 과학자 중심의 평화군축 단체인 '과학과 국제문제에 관한 퍼그워시 회의' 54차 총회가 내달 2~4일 비공개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5일 서울에서 정식 개막합니다.
총회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퍼그워시 회의 창설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영국의 조셉 롯블랫경,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또 60여개국의 과학자와 정책결정자가 패널로 참가해 ▲군축과 대량살상무기 ▲동북아시아 ▲이라크 전쟁 ▲핵무기와 비확산체제 등 4개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입니다.
퍼그워시 회의는 지난 57년 동서 진영의 핵군축 논의를 위해 시작된 과학자의 국제적인 모임으로 세계 65개국에서 수천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창설 이래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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