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옥천-안성 104㎞에 이르는 긴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30㎞를 내지 못하는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으며 건천-경산 35㎞ 구간에서도 지체와 서행이 반복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인천방향 만종-용인휴게소 66㎞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문막 부근에 서는 승용차가 고장으로 멈춰 체증이 가중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광천-비봉 96.6㎞ 구간에서도 차량 속도가 시속 15㎞ 를 넘지 못하는 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군산-서천 17㎞, 웅천터널-대천 12㎞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 고속도로도 서울방향 오창-모가 58㎞ 구간의 차량 정체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
일부 차량들은 고속도로 정체를 피해 국도를 택했으나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몰 리면서 경부선 1번국도 남천안-오산 40㎞ 구간, 중부선 17번국도 진천-일죽 26㎞ 구 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후 10시 현재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27만2천대로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모두 30만대의 차량이 29일에는 이보다 많은 35만대의 차량이 귀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 다.
승용차 기준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11시간30분 ▲목포-서울 10시간 30분 ▲대전 -서울 6시간30분 ▲강릉-서울 6시간5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길의 경우 차량들이 24일 오후부터 27일까지 분산돼 원 활히 소통됐던 데 반해 귀경차량은 추석당일인 28일 오후와 29일에 집중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며 "더 많은 귀경차량이 몰리는 29일에는 정체가 더 심할 것 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청은 28, 29일 이틀동안 오후 8시 30분 대전발 서울행 무궁화열차와 오후 8시 35분 여수발 용산행 새마을열차 등 하루 2편의 임시열차를 늘려 운행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귀경객들이 편리한 열차로 몰리면서 상행선 모든 열차의 입석 까지 매진돼 임시열차를 운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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