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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울시 관제데모' 공방 계속

이명박 서울시장이 행정수도 이전 반대운동에 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추석 연휴인 25일 계속됐습니다.

열린우리당 임종석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법에 따라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는 정부와 법적 근거없이 수도이전 반대운동에 예산을 전용하는 서울시의 행태는 엄연히 구분돼야 한다며 이명박 서울시장과 한나라당을 비판했습니다.

이부영 의장도 고려인 행사 참석차 러시아로 떠나기 전 "이 시장이 정치적 목표를 위해 국가정책을 역이용하는 것으로 이런 사고 양태를 가진 분들이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갈 지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서울시민의 대표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 며 조속히 국회에 수도이전특위를 구성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관제데모´ 운운하며 과거 운동권의 무책임한 행동을 재현할 때 여당은 국민들로부터 정면에서 소금세례를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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