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빚을 갚으라고 독촉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추석을 앞둔 정가의 이모저모를 최선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한화갑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당원 수백명이 광화문 길거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16대 대선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를 위해 쓴 홍보비와 열린우리당과의 분당 이전까지 밀렸던 당사 임대료 등 40억원의 빚을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갚아 달라는 집회입니다.
[정오규/민주당 지구당 위원장 : 그 빚을 갚지 못해, 국고보조금을 가압류 당해 추석을 맞았는데 월급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까지 침묵 시위에 나섰지만,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집회 장소로 나와 공개질의서를 받아가 집회는 충돌없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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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 여야 지도부가 재래시장에 총출동했습니다.
먼저 남대문 시장을 찾은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바닥 민심이 썩 달갑지 않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많이 파세요? (많이는 뭐... 여기 장사가 돼요? 경기가 없으니까...) 저희도 노력하겠습니다만은 다 잘 될 겁니다.]
경북 경산으로 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안 된다, 힘들다'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요즘 어떻습니까, 과일? (과일요? 잘 안 나가요.) 추석인데도요? (네, 잘 안 나가요. 요즘 재래시장 죽었어요.)]
민주노동당은 서울 영등포역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쌀개방 반대 등을 내용으로 귀성 홍보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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