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성인 절반 이상, 파상풍 등 감염 위험

"면역력 떨어져 추가접종 필요"

<앵커>

우리나라 성인 절반 이상이 법정전염병인 파상풍이나 디프테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어릴 때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예방주사를 네 차례나 맞은 초등학생입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 면역력이 떨어져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미(보호자)/서울 목동 : 보통 크면 예방접종이 없잖아요. 그런데 파상풍이 위험해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가톨릭의대 연구팀이 건강검진자 3천4백명을 조사한 결과 나이가 들수록 파상풍과 디프테리아에 대한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신경계가 마비되는 디프테리아는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이 10대에는 6%에 그쳤지만 20대부터는 절반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상처에 균이 침투해 신경계를 파괴하는 파상풍의 경우도 40대 이후는 면역력이 모자라는 사람이 90%를 넘었습니다.

[강진한/가톨릭의대 소아과 교수 :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은 예방접종을 통해서만 방어능력이 생깁니다. 그러나 많은 성인에서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을 했어도 10년이 지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면역능력이 낮은 것입니다.]

디프테리아는 호흡기를 통해서 감염되고 파상풍은 상처가 났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성인은 아니더라도 농민이나 야외에서 일을 많이하는 사람, 그리고 노약자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