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이이타이병 가능성이 제기된 경상남도 고성군 병산마을 주민들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결과 주민들이 카드뮴에 과다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환경부는 주민들이 앓고 있는 질병이 이타이이타이병이라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수언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고성군 병산마을 주민들이 카드뮴에 과다하게 노출된 사실이 민관 합동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민관 합동 조사단은 병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조사를 한 결과 카드뮴의 농도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재영/환경부 환경정책 실장 : 혈중 평균 카드뮴 농도가 혈중 카드뮴 농도가 2.2㎍/ℓ가 나온 반면에 병산마을은 3.3㎍/ℓ로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특히 혈액 중 카드뮴 농도가 세계보건기구 기준을 넘어선 주민이 13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광이 있다는 사실 이외에는 다른 조건이 비슷한 대조마을보다 카드뮴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카드뮴에 과다노출된 원인은 폐광 때문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환경부는 "골밀도나 다른 요소의 수치는 비슷한 점을 감안할 때 이타이이타이병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는 그러나 "일단 카드뮴 수치가 높게 나온 만큼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