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오늘(23일) 밤 귀국합니다. 경제협력과 에너지 공급원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신경렬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방문은 경제통상외교에 집중됐습니다.
무엇보다 카자흐스탄에서 체결한 6억에서 8억배럴에 이르는 유전개발과 우라늄 공동개발은 우리의 에너지 자급률을 3.3%에서 7%로 두 배 이상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 철도연결과 에너지개발 논의는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무현 대통령 : 동시베리아 가스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으로 공급되고 서울을 출발한 기차가 철의 실크로드를 타고 시베리아와 모스크바를 거쳐 파리, 런던까지 가는 날도 머지않아 오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푸틴 대통령과의 3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주변 네 나라와의 관계를 균형적이고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북핵문제는 미국 대선결과에 따라 상황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 북한측 태도때문에 6자회담 재개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는 한 조급하게 서두를 이유가 없다.]
노 대통령은 우주항공 등 러시아의 선진 기술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4박5일 동안의 두 나라 순방일정을 마치고 우리시각으로 오늘 밤 늦게 서울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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