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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 이라크 도착...임무 착수

<앵커>

이라크 평화재건을 위해 지난달 3일부터 출발한 한국군 자이툰 부대가 파병지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자이툰 부대원들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들어갑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라크 파병 자이툰 부대원 2천8백명이 파병지인 북부 아르빌에 모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자이툰 부대원들은 지난달 3일부터 전세기편으로 7차례에 걸쳐 성남공항을 출발해 지난 3일까지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기지 캠프 버지니아에 도착했습니다.

차량 440여대와 파병물자를 실은 2만5천톤 선박 2척은 지난 7월 19일 부산항을 출발해 11000km를 이동해 지난달 7일 쿠웨이트 슈바이항에 도착했습니다.

장병들은 쿠웨이트에서 한 달 정도 이동 준비와 현지 적응훈련을 마치고 육로와 항공기 편으로 파병지인 북부 아르빌로 이동했습니다.

'파발마 작전'으로 이름 붙여진 3박 4일 동안에 육로 이동은 쿠웨이트를 출발해 이라크 나시리야와 나자프, 바그다드를 거쳐 아르빌에 이르는 1115km 구간에서 주·야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숙영지 건설을 위해 나시리야에서 아르빌로 먼저 이동한 서희·제마 부대원들은 7월 중순부터 숙영지를 짓고 전기, 급수 시설을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자이툰 부대원들은 현지 쿠르드족과 협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민사재건활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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