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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국가보안법 폐지에 '유연한' 입장을 보였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어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주문받고, 하룻 만에 그제 발언과는 다소 다른 발언을 한데 이어, 오늘도 그같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열린 우리당 안에서도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찬반이 엇갈려 당내 태스크 포스팀이 뚜렷한 성과 없이 해체되는 등 혼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제 데모 대립격화> 장영달, 유시민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서울시의 수도이전 반데 관제 데모 지원 의혹을 따지기 위해 오늘 서울시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시장은 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피해, 직접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여당은 특위까지 구성하고 이 문제를 국정감사 등을 통해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서울시와 한나라당은 문제될 게 전혀 없다며 여당을 공박했습니다. <자이툰 부대 본진 도착 완료> 지난 3일 출발을 완료한 자이툰 부대 본진이 이라크 아르빌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자이툰 부대는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이라크 재건 활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러시아 방문 사흘째를 맞은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모스크바대를 방문해 강연하고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제인 모임을 잇따라 여는 등 비지니스 외교 행보를 계속했습니다. <추석 6일 전> 추석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상의 추석 연휴가 오는 토요일부터인 점을 감안하면 명절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고 있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불황 탓에 장보기가 겁난다는 주부들의 근심은 여전합니다. 2억원 굴비 상자 뇌물 파동이 있었고, 농림부 차관이 현금 백만원을 받은 뒤 사표를 낸 탓일까요, 배달된 추석 선물이 반품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답니다. 올 추석 연휴 날씨는 대체로 맑아서 한가위 보름달을 기대해도 된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전문직, 연금.세금 떼먹는다> 변호사, 의사, 변리사, 약사 등 이른바 10대 전문직 종사자들, 많이 버는 만큼 연금이나 세금은 제대로 낼까...의구심 갖는 분들이 적지 않았는 데, 3분의 1 가량이 국민 연금이나 건강 보험료를 사실상 떼먹고 있는 것으로 국정 감사 자료에서 드러났습니다. 이들의 실제 소득과 신고 소득 사이에도 괴리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리 지갑이라는 봉급 생활자들로선 허탈한 뉴스입니다. 내일부터 성매매 특별법이 일제히 시행됩니다. 당국은 오늘 자정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갑니다. 8뉴스는 이 밖에 ▶ 한국인 사망 원인 '자살' 급증 / 김중권씨 검찰 소환 / 변호사 징계, 비리만 키운다 ▶ 장애인 사고 보상 더 해야 / 왕따 기절 놀이 사고 발생 / 농민들, 논 갈아엎기 ▶ 때 아닌 멸치 풍년 / 위험천만 맨 홀 / 일본 세계 강대국 지위 요구...중국 반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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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만에 입장 번복?> 그제 국가보안법 폐지에 유연한 입장을 보였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어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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