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와 경제분야의 협력에 합의하고 10개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틀 동안에 2차례의 단독과 한 차례의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상호 보완적 관계'였던 양국관계를 '상호 신뢰하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10년만에 한단계 격상시켰습니다.
양 정상은 또 한반도의 비핵화 선언을 재확인하고 6자회담 틀내에서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북핵문제의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원칙을 재확인하고6자회담의 진전을 통해 북핵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남북한과 러시아 세나라가 공동으로 에너지와 교통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남북한과 러시아의 3자협력은 경제적으로 유익하고 정치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 정상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모두 10개 항의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회담을 마치고 푸틴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만찬에 참석해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대북지원안을 마련해놓고 있다며 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사흘째인 오늘(22일) 모스크바대에서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뒤 동북아시대 구상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