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입법예고한 비정규직 보호법안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11월에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했고, 한국노총도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계가 비정규직 보호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어제(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비정규직법안의 입법을 강행할 경우 11월에 총파업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호/민주노총위원장 : 11월 중·하순경 총파업을 전개하여 반드시 비정규직 악법을 철폐시킬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10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갖고 11월초에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이 총파업 방침을 밝힌 것은 이수호 위원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노총도 민주노총과 공동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훈중/한국노총 홍보국장 : 정부의 노동악법 입법 저지를 위해 양노총이 함께 대정부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수호 민주노총위원장과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은 오늘 오전에 만나 구체적인 공동투쟁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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