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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가을날씨...일교차 '조심'

<8뉴스>

이번 비를 끝으로 끈질기게 이어지던 여름공기가 완전히 물러갔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찾아오겠는데요.

하늘이 점점 높아가면서, 바람이 서늘해지면서 청명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인 28일에도 오후되면 날씨가 개면서 밤에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덮고 있던 비구름은 거의 다 물러갔습니다.

영동에만 낮은 구름이 좀 더 남아서, 밤사이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내륙쪽으로는 우박을 뿌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22일)이 되면 서쪽에 있는 맑은 구역이 구름을 완전히 밀어내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쾌청한 가을 날씨가 되겠습니다.

영동지방도 밤새 비가 이어지겠지만, 오전 중에 개겠습니다.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는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간간이 구름이 지나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5도 안팎을 보이겠는데요, 오늘과 비슷해서 서늘하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25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높기 때문에 일교차가 더 큰 폭으로 벌어지겠습니다.

추석 고향 오가시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함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추석까지 비소식이 없습니다.

추석 전날인 월요일도 날씨가 점차 흐려지기만 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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