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유영철씨가 2차 공판 도중 재판부석으로 뛰어드는 난동을 부리다 간신히 제지됐습니다.
유씨는 21일 오후 4시쯤 공판 끝무렵, 다음 공판에 불출석의사를 밝힌 뒤 담당 재판부가 거듭 출석을 요구하자 "안나온다고 하지 않았냐"고 소리치며 갑자기 피고인석을 밟고 정면의 재판부쪽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유씨의 난입 직후 법정 안에 있던 교도관과 법원 직원 등 10여명이 유씨를 가로막은 뒤 피고인 대기실로 끌고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판부는 예정대로 다음달 5일 유씨를 출석시킨채 3차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공판도중 유씨는 자신이 살해한 사람이 26명이 아니라 31명이며 이 가운데는 미성년자와 임신 4개월 여성도 포함돼있다는 새로운 진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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