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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中군사委주석 사임

중국 최고 권력자인 장쩌민(78)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9일 중앙군사위 주석직에서 퇴진, 중국은 후진타오(61) 국가주

중국 최고 권력자인 장쩌민(78)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9일 중앙군사위 주석직에서 퇴진, 중국은 후진타오(61) 국가주석겸 당 총서기가 모든 권력을 행사하는 후진타오시대가 열렸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이날 폐막된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통해 장 전주석이 퇴진하고 후 주석이 군사위 주석직을 승계, 군권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2002년 11월 당 총서기를, 2003년 국가주석직을 장 전주석으로부터 물려받은 후진타오 주석은 이로써 당ㆍ군ㆍ국가 권력의 정점에 올라 원자바오 총리 등 제4세대 지도부와 함께 명실상부하게 중국을 이끌게 됐다.

신화통신은 또 중국 공산당이 4중 전회를 통해 쉬차이허우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주임을 군사위 부주석로 발탁했다고 보도, 장 전주석의 측근인 쩡칭훙이 군사위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IAEA 2차사찰단, 극비보안 ‘007 입국작전’

19일 입국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2차 사찰단의 샤코넨 단장(58)을 비롯한 사찰팀 4명은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극도의 보안 속에 입국했다.

이들은 지난 1982년 추출한 플루토늄 0.08g의 시료채취용 등으로 보이는 봉인된 컨테이너 드럼 등 검사장비가 들어 있는 7∼8개의 커다란 박스를 갖고 들어왔다.

이들은 입국장을 빠져나가기 직전 일부 짐에 대해 X레이 및 개봉검사를 받기도 했다.

짐 검사를 마친 이들은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보안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공식 입국장이 아닌 공항 동쪽 끝으로 빠져나가 승합차를 타고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있는 대전으로 향했다.

방한 기간에 사찰단은 ▲82년에 추출한 플루토늄 0.08g에 대한 시료채취 ▲금속우라늄 150㎏의 사용실태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구용원자로 트리가마크Ⅲ가 있는 서울 공릉동 실험실과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고려인 초청 격려

노무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국빈방문과 러시아 공식방문을 위해 19일 오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에서 특별기편으로 출국,오후 첫 방문국인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했다.

노 대통령은 아스타나의 2차대전 참전용사를 기리는 조국수호자 기념비에 헌화하고 문화센터를 방문,민속박물관과 보석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이어 고려인 및 교민대표 80여명을 숙소인 오칸 인터콘티넨탈 호텔로 초청,만찬을 함께 하면서 강제 이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카자흐스탄에서 존경받는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동포들을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20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대통령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카스피해 유전광구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브데노브스크 우라늄광산 공동개발을 논의한다.

노 대통령은 21일에는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극동 시베리아 개발을 위한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사업,동 시베리아 및 사할린 가스 도입 등 에너지 협력방안,우주기술·정보기술(IT)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 '수도이전' 갈등 다시 수면위로 고개

수도이전 문제 대처 방안을 둘러싼 한나라당내 갈등이 재연될 공산이 커졌다.

비주류측은 서울시ㆍ경기도 의회, 시민단체 등과 연합, 수도이전반대 범국민운동본부를 출범시키고 당외 포스트로 활용하고 있다.

비주류의 핵심 이재오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17일 출범식에는 홍준표 김문수 이군현 배일도 의원 등 비주류 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비주류측은 “수도이전 반대에는 80여명의 서명을 받아놓았는데, 지도부가 노골적으로 의원들의 출범식 참여를 만류했다”고 주장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주류측은 정부의 수도이전에 대한 대안 성격의 당론을 22일께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수도 이전 반대에 지방 균형발전 대안을 겸한’ 내용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수위가 비주류를 만족시키긴 힘들 것이란 게 중론이다.

작년 1인당 세금 300만원 돌파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1인당 세금이 300만원을 돌파,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20일 재정경제부가 작성한 ‘국세.지방세 비율’ 자료에 따르면 작년 우리 국민의1인당 평균 세금 부담액은 306만4천원으로 전년의 284만4천원보다 7.7% 증가하며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었다.

이 중 지방세를 제외한 국세 부담액은 1인당 239만3천원으로 전년의 218만2천원에 비해 9.7% 증가, 전체 세금 증가율을 웃돌았다.

연도별 1인당 세금은 1996년 180만9천원, 1997년 192만2천원, 1998년 183만5천원, 1999년 202만2천원, 2000년 241만5천원, 2001년 258만7천원 등으로 외환위기 발생 직후 잠시 줄었다가 1999년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가 핵심기술 해외 매각 정부 승인 받아야

앞으로 국가 핵심기술을 해외에 매각 또는 이전할 때는 반드시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18일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핵심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첨단산업기술 유출방지에 관한 법률(가칭)'을 곧 제정하기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이 높아지면서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정보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11건의 첨단기술이 유출된 사례가 당국에 의해 적발되는 등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원묘지·납골당 2012년 포화상태"

전국 시.도 공설 및 공원묘지와 납골당의 수용능력이 2012년에 이르러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20일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유필우(열린우리당) 의원측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자체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시.도별 공설.공원묘지는 평균 2012년, 납골당은 평균 2011년이 되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같은 묘지 및 납골당의 수용가능년수 예측은 각 묘지 및 납골당의 잔여 기수와 최근 5년간 매장 및 납골건수의 평균을 비교해 이뤄진 것이다.

유 의원측에 따르면, 서울지역 매장묘지의 경우 총 가능기수 9만2천768기 가운데 잔여기수가 1천759기로, 최근 5년 평균매장수가 2만1천341기임을 감안할 때 올해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대전(2004년), 부산(2005년), 대구(2009년) 등이 몇 해 안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 반면, 제주(2024년), 강원(2020년), 경기.경북.경남(2018년) 등은 비교적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일보 추석앞둔 官街 몸조심

추석을 앞두고 관가가 잔뜩 얼어붙어 있다.

지난 14일 김 전 농림차관 사건에 이어 이튿날 부패방지위원회가 100만원 미만을 받아도 해임할 수 있도록 새 기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공무원들은 이를 현 정부의 공직기강 바로세우기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강동석 장관이 “돈이 필요한 사람은 공무원을 그만두라”고 훈시한 데 이어 ‘민원인 접촉요령’에 관한 특명이 내려졌다.

민원인은 청사 민원 대기실에서 만나되 반드시 감사과·총무과 직원을 대동해야 하며, 민원인이 집요하게 부 내부로 진입했을 때는 1층 민원실에서 만나라는 것.

보건복지부는 각 과 주무 사무관회의에서 ‘공무원 행동강령에 위반되는 과도한 선물 금지’ ‘출퇴근 시간 엄수’ 등의 방침을 시달했다.

총리실·감사원·부패방지위원회의 합동 암행감찰반 외에 보건복지부 등 일부 부서가 자체 감시활동을 벌이고 전국공무원노조 역시 ‘추석 부패방지 캠페인’을 20일부터 24일까지 벌이겠다고 공언, 올해 관가는 그 어느 때보다 감시의 ‘눈’이 많다.


중앙일보 한국서 통해? 그러면 세계서 통해!

세계 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신제품을 내놓을 장소로 한국을 택하는 외국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이 많고, 인터넷이 발달해 정보의 유통 속도도 빨라 제품에 대한 반응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을 이른바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모토로라(휴대전화).올림푸스(디지털 카메라) 등 일부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이런 전략을 써왔으나, 올 들어서는 자동차.호텔.레스토랑.패션 등 내구성 소비재와 서비스 업체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닛산은 현재 북미지역에서만 판매 중인 '인피니티'승용차를 내년 중 한국에 처음으로 내놓는다.

도요타 코리아는 렉서스 '뉴ES330'을 지난달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지난 7월 문을 연 W호텔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한 경우다.

FnC코오롱은 이달 초 청담동과 갤러리아 명품관에 영국 가방.구두 브랜드인 '지미추' 매장을 열었다. 지난 2월 서울 논현동에 선보인 중국 식당 '미스타 차우'도 마찬가지다.


한겨레 ‘고교등급제’ 논란 확산

교육인적자원부가 20일부터 진행하는 6개 사립대학교에 대한 고교등급제 실태 조사를 앞두고, 해당 대학들이 “고교등급제는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실태 조사로 대학과 일부 시민단체들의 주장 중 어느 쪽이 옳은 지 명확히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반면 시민단체들은 “정식 감사 등 추가조처가 없다면 해당 대학들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요식행위가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사흘째 단식농성을 벌이며 2008학년도 대입개선안에 대한 보완을 요구해, 고교등급제 논란은 새 대입개선안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범국민교육연대 등 60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고교등급제·본고사 부활 저지와 올바른 대입제도 수립을 위한 긴급대책위’ 관계자들은 19일 “고교등급제 의혹 대학에 대한 실태조사 수준이 아닌 정식 감사와 졸속적인 2008학년도 입시안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사흘째 단식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애초 오는 23일로 예정되어 있던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시안 확정 발표는 고교등급제 논란 등으로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달 초로 연기할 것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한국일보 '양다리 이민' 새 풍속

19일 이벤트기획사 한국전람㈜ 주최로 해외 이주ㆍ이민 박람회가 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을 찾은 이민 희망자 1만5,000여명 가운데 4분의 3은 30,40대였다.

이들 30,40대 이민 희망자의 특징은 ‘양다리 이민’을 지향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무작정 이민을 가서 실패하는 선배 이민자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한국의 생활기반을 완전히 정리하지 않고 조금씩 현지로 옮겨가는 것이다.

박람회장에 부스를 개설한 ㈜현대이주공사 관계자는 “30,40대 이민 희망자 대부분이 당장 한국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기보다는 장기계획 차원에서 영주권 혜택을 묻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사람들에게 캐나다 영주권은 6년 동안 가족 중 한 사람이 2년 이상만 거주하면 되고 준비비용도 수백만원에 불과해 인기가 높다”고 귀띔했다.


경향신문 20대기업 여직원급여 263만원… 남직원의 65%수준

20대기업 여직원들의 월 평균 급여는 26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직원의 월평균 급여는 405만원이어서 여직원이 받는 임금이 남직원의 65% 수준인 것으로 계산됐다.

2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20대 상장사의 상반기 사업보고서상 여직원의 1인 평균 급여는 지난 상반기에 263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41만원보다 9.13%가 늘었다.

남자직원의 급여는 368만원에서 405만원으로 10.05%가 증가했다.

평균 근속연수는 지난 상반기에 남직원이 11.6년, 여직원이 7.6년이었다.


국민일보 학내 종교자유 주장 고교생 행방 묘연

학내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며 39일째 단식을 벌이다 지난 16일부터 행방이 묘연한 대광고 강의석군을 찾기 위해 경찰서 강력팀 3개가 전담배치됐다.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9일 “강군은 가출신고된 단순가출인이지만 신변이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형사 18명을 투입했다”며 “강군이 단식을 오래한 특수상황인 만큼 서울경찰청에 이 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청량리서 형사 6명은 강군이 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정동진과 상원사 등을 전날 직접방문하기도 했다. 학교에서 제적통보를 받은 지난 6월말 강군은 상원사 등에서 사흘간 머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강군이 발견되지 않았다.


덧말 영관장교에 대한 진급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요즘 국방부 주변 음식점에는 소령 중령들을 주인공으로 초조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선후배 장교들이 사주는 ‘초조주’ 모임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는군요.

과거 군사정권 때만 해도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기만 하면 장성 진급을 기대해 볼 수 있었고 중령이나 대령 진급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영관급의 인사 적체가 심해지면서 육사 졸업생들의 대령 진급 비율은 이미 50%대로 떨어졌고 ‘장포대’(장군 진급을 포기한 대령)에 이어 ‘대포중’(대령이 되길 포기한 중령)이라는 말까지 생겨 학군이나 3사관학교 출신들은 더욱 피가 마른다는 소식이네요.

국방부 문민화에 따라 2006년 말까지 국방부 본부의 영관장교 보직 200여개가 사라질 예정이어서 영관급 장교들은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는데 1998년 외환위기 때 전역을 앞둔 위관장교(소위 중위 대위)들이 대거 10년 이상 장기복무를 신청했기 때문에 ‘2, 3년 후 영관장교 인사대란설’까지 나오고 있는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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