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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대 핵 원칙 밝혀

정부는 18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동영 통일, 반기문 외교,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의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핵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4원칙'을 천명했습니다.

첫째, 정부는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보유할 의사가 없으며 둘째는 핵투명성 원칙을 확고하게 유지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셋째, 핵비확산에 관한 국제규범을 성실히 준수하고 넷째, 국제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핵의 평화적 이용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정부가 그동안 국제원자력 기구 IAEA 추가의정서에 가입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하는 등 국제사회의 핵확산 방지노력에 적극 동참해 온데다 과거 핵물질 실험을 자진 신고했는데도 국제사회의 논란이 끊이지 않아 이같은 4원칙을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19일부터 시작되는 IAEA 사찰단 방문조사에 적극 협력해 핵물질 실험 파문이 오는 11월 말 열리는 IAEA 이사회에서 종료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은 그러나 이번 사태로 과학자들의 평화적 핵 이용 연구가 위축돼서는 안 된다며 제 4세대 원자로와 핵융합로 연구 등은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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