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17일 국회 예결 특위 회의에서 평양주재 서방 8개국 외교관들이 북한 당국의 안내로 방문한 '폭발 현장'인 양강도 삼수군 삼수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은 한국 지질자원연구소 지질관측센터가 지난 8일 밤 지진파를 감지한 곳과는 다른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양강도 폭발을 뒷받침하는 구체적 증거는 위성사진이었고, 그 사진을 근거로 이상 징후로 판단했다"면서, "폭발로 판단되는 징후가 나온 곳은 양강도 김형직군"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위성사진은 지난 9일 찍었고, 촬영후 곧바로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폭발이 일어났다고 추정하는 근거를 뒷받침하는 추가 증거가 없어서 폭발이라고 규정하기 어렵고, 폭발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지역은 거론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양강도 이상징후에 대한 보고 경위에 대해 "즉각 대통령에게 보고됐고, 이상 징후가 있는 곳은 김형직군으로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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