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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신세대 주부' 늘어난다

<8뉴스>

<앵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우리 주부들 참 많이 달라졌습니다. 좋은 엄마와 아내가 되기위해서라도 먼저 자신을 추슬러야한다는 생각이 만들어낸 신세대 주부상,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와 아내, 그리고 엄마 사이에서 대한민국 주부들은 자아를 먼저 찾고 있습니다.

[자기 목표를 향한 성취가 중요하다고 봐요.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 아이도 있지만 내가 할 일이 있다면 우선 먼저 하고 보지요.]

직장 생활은 물론 봉사나 동호회 활동에도 적극적입니다.

[내가 보람도 느끼고 가치도 있다고 보는 거죠.]

자기 용돈으로 한 달 평균 15만원을 쓰는데 3년 전 보다 6만원이 늘었습니다.

다이어트나 화장품, 성형 등 외형에 관심을 가지면서 정신 건강도 중시합니다.

[요가 같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나 한테 투자해야 자신감도 생기고 가족들에게 잘 하게 된다.]

남편에게는 백점 만점에 평균 75점을 줬습니다.

가사노동은 한달 평균 156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 살림도 해야 하고 아이도 돌보고 힘들다. 더 가치를 매겨야.]

시대가 변한 만큼 주부를 보는 낡은 잣대도 거둬들이라고 당당히 요구합니다.

[ 고전적인 며느리를 요구하는 시대는 갔어요. 바뀔 거고 바뀔 것으로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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