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만 전 한솔 부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의원은 이 돈을 여론조사 비용으로 썼으며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15일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0년 3월 민주당 총선기획단장으로 일하던 당시 알고 지내던 조동만 전 부회장에게 1억원을 받아 여론조사 비용으로 썼다"면서 "총선기획단장의 입장에서 피치못할 상황으로 받아들였으나 잘못된 관행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이 일은 조 회장이 주식 전매 차익을 남겼다는 시점 이전의 일이며, 조 회장과 이권이나 청탁 혹은 그 비슷한 이야기조차 나눈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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