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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통신 "양강도 폭발 사고 없었다"

양강도 수력발전소 건설 중 발파로 가닥

<앵커>

다음은 양강도 폭발사고 속보입니다. 북한이 발생 나흘만인 어제(13일) 오후 처음으로 공식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북한측은 수력발전소 폭파소리에 놀라 남조선에서 황당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승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요즘 공화국에서는 그 어떤 폭발사고도 일체 일어난 바 없다"고 어제 오후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조선에서는 양강도 김형직군에서 지난 9월 9일에 '대규모 폭발사고'가 있었다고 떠들어대고 있다"며 "이것은 전혀 사실과도 다르고 있지도 않은 허황한 모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모략을 좋아하는 자들이 혹시 우리의 수력발전소 건설장들에서 울리는 발파소리에 놀라 그런 황당한 거짓말을 해대지나 않는지 모를 일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는 양강도 김형직군에서 폭발이 일어난지 4일 만의 첫 북한 언론의 반응입니다.

이와 함께 어제 수력발전소 건설용 폭파작업이라고 해명하고 나선 북한 백남순 외무상은 영국을 포함한 서방 외교관들에게 현장방문을 허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북한 고위 당국자의 발언과 북한 언론의 보도 그리고 외국인의 현장방문 허용 등 양강도 '폭발'은 일단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폭파작업 때문인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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