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부 "북 폭발 우려할 일은 아닌 듯"

북 해명 관련 진상 조사 착수

<앵커>

정부는 북한 양강도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일단 크게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진상이 파악되기 전까지는 결론을 내리는데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정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회의에 참석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양강도 폭발 사고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크게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현재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백남순 외무상이 양강도 폭발을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산 폭파'로 해명한 데 대해 "그 지역이 수력발전소 건설지역인지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와 함께 "양강도에서 특이한 형태의 구름은 지난 9일에 위성사진으로 관측됐고, 지진파 감지는 하루 전날 이뤄졌다"면서 "지진파와 구름이 관측된 지역은 백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라서 상관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적다"며 일부 외신들이 제기한 핵실험 의혹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또 한미간 정보공유 문제와 관련해 "대형 구름이 관측된 이후 여러 정보기관간, 그리고 우방과의 정보공유와 교류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정부 정보력 부족와 늑장 대처를 제기한 야당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의원들은 오늘(13일) 회의에서 보다 적극적인 진상 파악 노력과 한미간 정보 공유체계의 재점검 등을 정부측에 주문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