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앞으로 대통령 참석행사나 정부주관 행사과정에서 민폐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13일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간기업이나 단체가 스스로 참여를 요청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리하게 행사 참여를 요청하거나 부담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대통령 참석 행사도 최소한의 의전과 경호 이외에 특별히 구색을 갖추기 위해 무리하지 말고 행사 본래의 취지에 맞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대통령 해외순방을 계기로 단순히 모양을 갖추기 위해 기업인을 무리하게 동원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 순방에 동행하는 기업인 명단은 모두 기업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작성된 것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수행기업인단'´이라는 명칭도 '민간경제협력단' 등 적절한 명칭으로 바꿀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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