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역사학자들은 11일 금강산에서 고구려 유적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공동 사진전을 열고, 고구려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고구려사 연구를 심화시키는 동시에 세계에 널리 소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남북 역사학자들은 채택한 공동발표문에서, "동방의 천년강국 고구려가 우리 민족의 당당한 주권국가였으며, 인류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문명국이었음을 공동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고구려사 보존이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이며, 남북 사학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열린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고구려를 '지방정권'이라고 하면서 고구려에 대한 외세침략을 소수민족 통합을 위한 '국내전쟁'으로 보는 것은 공공연한 왜곡"이라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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