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헌혈대가로 적십자사로부터 부당한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육.해.공 3군을 대상으로 실태를 확인한결과, 일부 부대에서 시설공사와 물품 제공 등의 지원을 받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의 경우 지난 93년부터 지난 달까지 시설공사비 2억9천만원과 난방비 2천만원 등 3억 5천만원 상당을 해군은 냉.온수기 등 23종 2천600만원, 공군은 에어컨 등 14종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한 적십자사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는 이 가운데 장기근속 기념으로 금열쇠를 받은 예비역 대령 1명과 상품권으로 선물을 사서 부하들에게 돌린 중령 1명, 난방연료비를 받은 대위 2명은 지휘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징계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그러나 나머지 지원은 적십자사가 예산범위 내에서 적법한 절차에따라 제공했고 부대를 위해 공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혈액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협약을 적십자사와 맺어 투명하고 적법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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