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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우주선 제네시스 캡슐 추락

<8뉴스>

<앵커>

미국의 3천억짜리 우주 프로젝트가 그만 사막에 추락해버렸습니다.

오늘의 세계 이정애 기자입니다.

<기자>

태양의 조각들을 모아 태양계의 기원과 진화과정을 밝히겠다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제네시스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미립자를 담은 캡슐이 대기권에 들어오면 헬리콥터를 동원해 지상에 착륙시킬 예정이었는데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캡슐이 그대로 사막에 추락해 버린 것입니다.

나사측은 캡슐을 정밀 분석해 파괴된 자료를 복원하겠다고 밝혔지만 3천억원을 들인 프로젝트는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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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5명 가운데 1명이 다시 분단되기를 바란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사주간지 슈테른이 조사한 결과 서독지역 주민의 24%, 그리고 동독지역 주민의 12%가 동서독간 장벽의 부활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통일 이후 경제가 장기침체에 시달리면서 지역민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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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개전이후 미군 희생자가 천명을 넘어섰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이라크인 희생자수는 바그다드 인근에서만 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병원 집계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이 오늘(9일) 이라크 북부에 대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해 이라크인 30명 가량이 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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