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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루된 구단 코치 이번주 소환

브로커 명단에 연예인 3명 포함

프로야구 선수들의 병역비리를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비리에 연루된 구단 코치가 선수들을 브로커에 연결시켜 주면서 소개비 1천여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삼성 구단 J코치를 이번주 안으로 선수들과 함께 소환, 구단 내 조직적 비호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한화와 기아 구단 소속 야구선수 10여명에 대해서는 이날 소환을 통보, 병역법 위반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브로커 우모(38)씨 등의 '고객명단'에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 송모, 장모, 한모씨 등 3명도 포함됐으나, 이들은 모두 병역법 위반에 대한 공소시효가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화와 기아 구단 10여명에게 추가로 자진출석을 통보했으며 거부할 경우 검거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구단을 나와 잠적한 현대 구단 소속 박모 씨와 두산 구단 김모씨 등은 계속 출석을 유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J코치로부터 선수들을 소개받으면서 돈을 줬다는 브로커 김모 씨의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J씨는 구단과 함께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며 지난 6월 구단을 나와 호주로 떠난 SK 구단 전 2군감독 김모씨는 입국시 통보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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