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경제단 간부와 직원들이 정보 수집 대상인 업체들로부터 향응을 받아 무더기로 내부 문책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경제단의 고위 간부과 직원 등 5-6명이 골프와 술 접대 등을 받은 사실이 내부 감찰에서 확인돼, 보직 이동과 견책 등 징계 조치가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경제단의 한 과장은 경제 부처 차관에게 직무와 관련해 폭언을 해서, 품위를 지키지 못했다는 사유로 함께 징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정보 수집을 위해서는 경제 부처나 업계 관계자들과 접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관행이었다고 해도 지나친 향응은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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