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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야구선수 9명 소환, 혐의 인정

일반인 20명도 수사 대상

<앵커>

경찰은 오늘(8일) 프로야구 선수 9명을 부르는 등 병역비리 사건의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곧 일반인들 쪽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두개 구단 선수 12명에게 자진출석을 요구한 것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선수들에 대한 본격적인 혐의사실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에 출석한 선수 9명은 대부분 혐의사실을 시인하며 야구를 계속하고픈 욕심에 잘못을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구단과 연락이 끊긴 박 모 선수 등 3명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출석요구에 불응하는 경우는 직접 검거에 나설 방침을 세우고 우선 중국에서 돌아온 탤런트 신 모씨에 대한 검거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어제 자진출석한 조진호 선수 등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체포된 사람은 모두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프로구단의 협조를 받아 이번 주안으로 선수들을 상대로 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는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일반인 20여명 쪽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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