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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샹, "신의주특구 개발 미 대선 후 본격화"

<8뉴스>

<앵커>

북한의 신의주 특구 행정장관 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화교출신의 50대의 여류기업가 사르샹이 방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서 미국에서 성공한 화교입니다.

허윤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마친 사르샹은 미국으로 건너가 기업가로 성공했고, 캘리포니아주 풀러턴 시장과 시의원을 거친 화교출신 미국인입니다.

사르샹이 북한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93년, 당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며 북측 인사들과 친분을 쌓았다"며, "지난 2002년 말 양빈 장관이 중국에 체포된 직후 북한으로부터 신의주특구 행정장관직을 제의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사실에 대해 북한측은 대외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사르샹은 나름의 신의주특구 개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사르샹/화교 출신 미국 기업가 : 금융과 관광사업이어야하고, 미국의 첨단기업 유치가 중요합니다.]

북한은 몇 달전 학자와 지식인들로 신의주 주민교체작업을 마쳤다면서,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특구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녀는 북핵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사르샹 : 핵 문제는 해결합니다. 방법을 알고는 있지만 민감한 사안이어서 알려줄 수는 없다.]

사르샹은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북측 고위층은 회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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