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선박이 침몰하고 축대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 '송다'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제주에서는 재산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6일) 저녁 8시 반쯤 북제주군 구좌읍에서 낙뢰로 20여 가구에 2시간 가량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남제주군 안덕면 대평항에 정박해 있던 소형 선박 2척이 파도에 휩쓸려 침수됐고 성산읍에서는 축대 70여 미터가 유실됐습니다.
부산 영도 앞바다에서는 어제 배위에서 작업 중이던 60살 강 모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오늘 오전에는 강한 바람에 가로수가 뿌리채 뽑히는 등 바람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울산, 포항, 김해, 사천, 여수, 대구 등 6개 노선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으며, 연안여객선 71개 항로, 96척의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중앙재난 대책본부는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본격적으로 피해 집계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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