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공군 고등훈련기, T-50 개발 사업에서 예산을 낭비했다는 감사원 고발과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산업 길형보 사장을 이번주 안에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길 사장을 상대로 한국항공이 T-50 양산 사업에서 미국 록히드 마틴에 손해배상금 성격으로 주기로 한 1억 천만 달러를 사업비용으로 처리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지난 6월 고발 당시, "한국항공이 자체 부담해야 할 손해배상금 1억 천만 달러를 정부 사업비용으로 처리하고, 공군과 국방부도 이를 수용해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은 그 동안 길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발인들과 록히드마틴 관계자 등을 조사했으며 길 사장을 두 세 차례 소환해 조사한 뒤 전체적인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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