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층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가 긴급 지원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경남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폐렴으로 쓰러진 뒤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취로사업에 참가하고 받는 18만원이 한달 생활비의 전부입니다.
[김경남 할머니 : 자식들이 예전에는 10만원씩 줬는데 이제 그것마저 끊겨...]
정부는 이렇게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에 대해 긴급 생계급여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긴급 생계급여는 두 달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가족수에 따라 14만9천원에서 42만9천원까지 지급됩니다.
[왕진호/과장 : 이웃 주민이나 통·반장 협조를 얻어 빈곤층을 적극 찾아낼 것...]
정부는 빈곤층 2만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정부 양곡을 절반 가격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천2백억원의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종합대책으로 저소득층 10만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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